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경호했던 양재열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과 일행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서울대병원=신진환 기자 |
[더팩트ㅣ서울대병원=신진환·서민지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했던 양재열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은 25일 "경호 기술은 문민정부 시절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전 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에 앞서 "문민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등이 개방된 상태였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전 차장은 "YS는 항상 조깅을 하셨고 아주 건강하셨다"고 밝히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다.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