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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귀국 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청와대 제공 |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귀국 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2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같은 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의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하고,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을 거행키로 결정했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뒤 23일 새벽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