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문재인 "김영삼, 민주주의 정신 계승해야"
입력: 2015.11.22 11:56 / 수정: 2015.11.22 12:0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오전 11시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서울대병원=신진환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오전 11시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서울대병원=신진환 기자

[더팩트 | 서울대병원=오경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 전 대통령은 이땅의 큰 별이셨다. 하나회 척결과 문민정부 확립, 금융실명제 등 업적은 길이 빛날 것"이라면서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인 상황에서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영삼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과 철학을 우리가 다시 기리고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오전 0시 22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오전 2시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서 발병한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6일이다. 국가장으로 치러질 전망으로, 고 김 전 대통령의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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