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0시 22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더팩트DB |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 22분 서거했다. 향년 88세.
서울대병원은 이날 오전 2시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서 발병한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2013년 4월 5일 폐렴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10월 16일 증세 호전으로 퇴원했으나, 같은해 11월 6일 밤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으로 서울대병원 특실에 재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 씨가 있다. 유족 측은 서울대병원에 5일장을 치르기로 통보했으며 발인은 오는 26일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