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BAC서 "아태지역 성장위해 서비스 산업 육성 필요"
입력: 2015.11.19 09:54 / 수정: 2015.11.19 09:54
박근혜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 시각)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효과 극대화를 위해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 시각)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효과 극대화를 위해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청와대 제공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 시각)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효과 극대화를 위해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중국 시진핑 주석, 모하마드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 오얀타모이세스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함께 ABAC 전체회의 및 제1 소그룹회의에 참여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 산업은 아태지역 총생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큰 만큼 경제성장은 물론 청년․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서도 집중 육성해 갈 필요가 있다"면서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규제개혁이 중요하다. 한국도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보건의료 등 유망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부담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기술혁신과 산업육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에너지 자립 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유류발전기를 가동해 온 섬 지역에 태양광 설비, 에너지저장 장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융합해 24시간 안정적 전력공급, 온실가스 감축, 전기요금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모델의 개발도상국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GCF 이사회는 페루 아마존 지역 과일가공공장에 한국의 에너지 자립 섬 모델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기술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역내 기업인들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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