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잠자고 있는 대테러방지법안 통과를 역설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글을 올리고 추모했다.
김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프랑스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김 대표는 프랑스 국기와 국화, 추모의 촛불 등이 담긴 사진과 'pray for paris'(파리를 위해 기도한다) 해시태그를 달고 추모했다.
또한 김 대표는 잠자고 있는 대테러 관련 법안 통과를 강조했다. 그는 "테러방지 법안은 국가와 국민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안전장치"라며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도 테러방지 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테러 방지와 관련된 법안은 모두 5건이며 현재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파리 시내 극장과 식당 등에서 무장괴한의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132명이 숨지고 349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