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파리 테러사건에 대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국민에게 "13일 저녁 귀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조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불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파리 테러사건에 대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국민에게 "13일 저녁 귀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조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대규모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돼서도 안 될 것"이라며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이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는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