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與野, "극악무도 테러…강력 규탄"
입력: 2015.11.14 12:51 / 수정: 2015.11.14 16:16
여야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강력히 규탄했다.
여야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강력히 규탄했다.

[더팩트 ㅣ 신진환 기자] 여야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반인류적이고 반인권적인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프랑스 국민과 이번 테러로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는 종교적, 정치적, 이념적 그 어떤 이유로도 자행해서는 안 될 심각한 범죄행위이고 더욱이 이번 파리와 같이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테러는 극악무도한 행태로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런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공조해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역시 "이번 테러는 인류 공동체 전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전 세계인의 분노와 함께하며 극악무도한 테러 세력의 발호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특히,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동시다발 테러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당은 불의의 희생을 당한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향후 G20 정상회의 등 지구적 차원의 대테러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마지막까지 파악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식당과 콘서트홀 등에서 13일(현지 시각) 발생한 연쇄 테러로 최소 15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14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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