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과 원유철 새누리당·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5일 오후 회동에 나선다.
이날 회동에서 정 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자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것에 대해 중재에 나서고,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경제활성화법안, 한중·한베트남·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4대 부문 개혁법안 처리 등을 주문할 계획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국정화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조원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양당의 요구사항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절충안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