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포럼] '동아시아 뉴미디어 서울' 선언…성황리 막 내려(종합)
입력: 2015.10.14 19:25 / 수정: 2015.10.15 07:47
동아시아 뉴 미디엄 포럼 성황리 마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들이 동아시아 뉴미디어 서울 선언을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동아시아 뉴 미디엄 포럼 성황리 마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들이 '동아시아 뉴미디어 서울 선언'을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더팩트ㅣ63컨벤션센터=신진환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이 '동아시아 뉴미디어 서울'을 선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미디어 융·복합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6시간 동안 열렸으며,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와 학계, 더팩트의 김상규 대표를 비롯한 국내 인터넷언론 및 동아시아 뉴미디어업계 주요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남기 케이티스카이라이프 대표,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가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국내 인터넷언론 및 뉴미디어업계 등을 중심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인터넷 언론 환경 조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박주선(66·무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박주선(66·무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박주선(66·무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리셉션에서 "시대가 달라지면서 많은 양상이 새롭게 나타나고 그동안 접했던 문화의 공간과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인터넷미디어야말로 '우산'과 '지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해 보내온 눈물겨운 역사를 인터넷미디어의 거름과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인터넷신문이 국민에 봉사·헌신하며 국가발전을 견인하고 동아시아 각국의 이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입법적으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 행사는 1부 세션 발표와 2부 리셉션 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고3 교실 못지 않은 분위기 이현숙 트위터 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비즈니스 플랫폼 주제로 강연했다. 섹션장은 강연을 듣기 위한 참석자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고3 교실 못지 않은 분위기' 이현숙 트위터 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비즈니스 플랫폼' 주제로 강연했다. 섹션장은 강연을 듣기 위한 참석자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1부에선 인터넷언론과 뉴미디어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뉴미디어 비즈니스 모델', '국내 뉴 미디어 콘텐츠유통 플랫폼','동아시아뉴미디어 동향 및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미디어 기술·서비스' 세션에서는 트위터의 이현숙 이사와 피키캐스트의 장윤석 대표가 발제를 진행했다. 트위터의 이 이사는 뉴스 보도에 도움이 되는 트위터 기능으로 '페리스코프'와 '라이브 트위팅'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피키캐스트의 성공 비결은 젊은 친구들이 젊은 감각으로 젊은 서비스와 젊은 콘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며 "젊은 감각을 위해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어떻게? 황선아 카카오 브런치서비스 총괄 담당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콘텐츠 유통 플랫폼-카카오브런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어떻게?' 황선아 카카오 브런치서비스 총괄 담당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콘텐츠 유통 플랫폼-카카오브런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박사는 '해외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강연에서 "독자들은 가볍고 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한다"며 "미국 매체 '타임'이 1920년대 깨달았던 것처럼 모든 독자는 언제든지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유통 플랫폼 세션'에서는 유봉석 네이버 이사와 황선아 카카오 서비스 총괄이 각각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와 '브런치 서비스'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김병희 서원대 교수가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의 상생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건배!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리셉션에서 곽영길 동아시아 포럼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건배!'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리셉션에서 곽영길 동아시아 포럼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63컨벤션센터=이새롬 기자

이 밖에도 노성해 중국중앙방송 지국장과 히가시오카 토오루 아사히신문 특파원이 '동아시아 뉴 미디어 동향 및 협력'을 주제로 각각 중국과 일본의 뉴미디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에 참석한 모 기자는 "모든 언론이 마찬가지겠지만 독자의 요구를 충족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느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인신협은 2부 리셉션 행사에서 인터넷언론의 사회적인 책임성 등을 촉구하며 '동아시아 뉴 미디어 서울 선언'을 했다. 인터넷언론과 뉴미디어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상호협력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 등을 구축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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