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전날(10일)에 이어 11일에도 내년 20대 총선과 관련한 자체 획정안 논의를 이어간다. /문병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전날(10일)에 이어 11일에도 내년 20대 총선과 관련한 자체 획정안 논의를 이어간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획정에 관해 논의한다.
획정위는 연휴 기간 내내 회의했지만, 농어촌 지역 배려 방안에 대한 이견을 확인하고 지역 선거구 수,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의 예외적 허용 여부 등을 결론 내지 못했다.
여전히 위원들 간의 견해차가 커 이날 회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획정위가 자체적 획정안의 법정 제출 시한인 13일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법정시한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