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국감] 양창영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산업재해자 6709명"
입력: 2015.09.15 11:08 / 수정: 2015.09.15 11:08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위험물질 사고, 산업재해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친 산업재해자 수가 최근 5년간 6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 DB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위험물질 사고, 산업재해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친 산업재해자 수가 최근 5년간 6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 DB

산업재해 사망자 최근 5년간 500여명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친 산업재해자 수가 최근 5년간 6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위험물질 사고, 산업재해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재해자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1341명 ▲2011년 1183명 ▲2012년 1336명 ▲2013년 1218명 ▲2014년 1056명 ▲올해 7월 기준 575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최근 5년간 49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가 23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발·파열'(2108건), '누출·접촉'(2073건), '산소결핍'(218건)이 뒤를 이었다.

양 의원은 "최근 중국 텐진항에서 발생했던 화학 공장 폭발 사고처럼 위험물질은 근로자의 생명과 주변 환경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정부가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예방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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