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국감] 넷째 날, '노동개혁·건배사' 뜨거운 감자
입력: 2015.09.15 07:46 / 수정: 2015.09.15 07:46
與 노동개혁 이번 국회 처리 국회는 15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19대 마지막 국정감사 나흘째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노동개혁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건배사 논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문병희 기자
與 "노동개혁 이번 국회 처리" 국회는 15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19대 마지막 국정감사 나흘째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노동개혁'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건배사' 논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문병희 기자

환노위·기재위 '격전지' 예고

국회는 15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19대 마지막 국정감사 나흘째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노동개혁'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건배사' 논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이날 격전지로 꼽히는 환경노동위원회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노사정 대타협'에 성공한 새누리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5대 입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당론화 할 계획이다. 야당은 "갈 길 먼 합의"라며 강력하게 반대하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했다. 따라서 '노동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전날과 같이 기획재정부 대상의 국감을 이어간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검증하고 향후 세입확보방안, 현 정부의 상반기 경제정책 기조 진단, 국가부채 증대에 따른 재무건전성 확립 방안, '초이노믹스'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연찬회 발언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전날인 14일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만큼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따져 물을 예정이다.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과 관련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야당은 '재벌개혁'과 관련해 집중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금감원에 재직하고 있던 간부가 경남기업에 특혜성 자금지원을 했는지 여부가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안전처를 상대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지난 6일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 사고 등 정부의 초기대응 부실에 대한 질타를 쏟아낼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촌진흥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울산 반구대 암각화, 국방위원회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현장 시찰을 이어간다.

이외에 외교통상위원회는 주뉴욕총영사관·주제네바대표부,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특허청, 보건복지위원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토교통위원회는 한국감정원, 법제사법위원회는 충청·호남·제주지역 고등법원 및 고등검찰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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