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국감] 노웅래 "성폭력 범죄 최근 5년간 45% 증가"
입력: 2015.09.14 10:33 / 수정: 2015.09.14 16:54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성폭력 범죄 건수는 2010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새롬 기자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성폭력 범죄 건수는 2010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새롬 기자

서울·경기·부산 등 인구 밀집지역 성폭력 범죄 많아

성폭력 범죄가 최근 5년간 4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성폭력 범죄 건수는 2010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2만375건이었던 성폭력 범죄 건수는 ▲2011년 2만1912건 ▲2012년 2만2933건 ▲2013년 2만8786건 ▲2014년 2만9517건이다. 이를 일일 발생건수로 환산했을 때는 2010년 1일 평균 55건에서 2014년 80건으로 늘어났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성폭력 범죄 건수는 2010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노웅래 의원실 제공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성폭력 범죄 건수는 2010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노웅래 의원실 제공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 순으로 성폭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최근 5년간 가장 성폭력 범죄가 많이 발생한 곳은 관악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송파구가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노웅래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4대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을 뿌리째 뽑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 했는데,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대책이 말뿐인 대책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성폭력 범죄는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범죄인만큼 성폭력 범죄 단속에 집중 관리와 예방활동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