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국감] "탄산·과채 음료 하루 두 개, 당 '과다'"
입력: 2015.09.14 08:36 / 수정: 2015.09.14 08:36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회 제공량 당 평균 당류함량은 탄산 음료(24.0g)가 가장 많았고,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인삼홍삼음료 순이었다./문정림 페이스북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회 제공량 당 평균 당류함량'은 탄산 음료(24.0g)가 가장 많았고,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인삼홍삼음료 순이었다./문정림 페이스북

탄산 및 과채 음료를 하루에 두 개만 마셔도 당 섭취가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회 제공량 당 평균 당류함량'은 탄산 음료(24.0g)가 가장 많았고,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인삼홍삼음료 순이었다.

'식품 유형별 200㎖ 당 평균 당류 함유량'의 경우, 과채주스가 가장 많았고(24.04g), 과채음료, 탄산음료, 인삼홍삼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순이었다.

제품별 1회 제공량 당 당류함량을 분석한 결과, 환타, 데미소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크레용신짱, 썬키스트 멜론소다, 한라봉 에이드, 스프라이트 순으로 많았다.

'제품별 200㎖ 당 당류함량(g)'의 경우, 알로에, 키즈망고, 정관장 활삼 28골드, 활삼 골드, 활삼 헛개 골드 순으로 많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음료인 키즈망고, 쥬아베 키즈 블루베리, 키즈감귤의 당류함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당 과다 섭취는 비만, 당뇨, 심뇌혈관질환 및 충치의 원인이 되며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지나친 당류 섭취는 소아비만과 소아당뇨를 유발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당류 저감화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와 같이 당류 표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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