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국감] 설훈 "독도·동해 표기 오류 시정 미흡"
입력: 2015.09.11 09:32 / 수정: 2015.09.11 09:32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설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정부기관 웹사이트 등에서 8380건의 독도와 동해표기 오류 중 33.5%에 불과한 2805건 만이 시정됐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설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정부기관 웹사이트 등에서 8380건의 독도와 동해표기 오류 중 33.5%에 불과한 2805건 만이 시정됐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지난 2010년 이후 해외정부기관 웹사이트와 외신 등에서 다수의 독도와 동해표기 오류를 모두 발견하고도 실제 시정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설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380건의 오류 중 33.5%에 불과한 2805건 만이 시정됐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의 오류발굴 건수 대비 시정건수는 지난 2010년 26.5%를 기록한 뒤 2013년 49.1%에서 2014년 33.4%, 2015년 상반기 현재 25.5%로 감소하고 있다.

설 의원은 "현재 오류대처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외교부 등 타 부처와의 협력 강화, 민간기구와의 협력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대처방법을 강화해야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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