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빙고 거북이' vs. 펑리위안 '희망의 들판에서'
입력: 2015.09.03 10:38 / 수정: 2015.09.03 10:38

한중 오찬장에 울려퍼진 빙고 거북이 '눈길'

빙고 거북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진 뒤 베이징 서대청에서 3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부터 1시간 가량 오찬을 가졌다.

이날 열린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 30개국 정상 중 시진핑 주석과 오찬을 가진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일하다.

특히 오찬장에 혼성그룹 거북이의 '빙고'가 울려퍼졌다. 오찬장에서 연주된 음악은 모두 10곡으로 한국음악 4개와 중국음악 6개다. 거북이의 빙고 이외에도 아리랑, 드라마 대장금의 오나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마이 데스트니가 울려 퍼졌다. 이 중 '빙고'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이던 2005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창한 애창곡이다.

중국음악으로는 시진핑 주석의 부인으로 가수 출신인 펑리위안 여사의 대표곡 '희망의 들판에서'와 덩리쥔의 '톈미미(첨밀밀)' 등이 연주됐다.

오찬 메뉴는 △식전 냉채 △백합탕 △대파 해삼찜 △꽃등심 스테이크 △황금죽순과 아스파라거스 △국수 △레몬향 대구롤 △딤섬 △과일과 아이스크림 △커피 △차 △와인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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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YTN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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