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국으로 출국…오늘(2일) 정상회담
입력: 2015.09.02 09:47 / 수정: 2015.09.02 09:47

첫 일정, 시 주석과 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진행한다./임영무 기자
'첫 일정, 시 주석과 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진행한다./임영무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정종섭 행자부 장관 환송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공항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취임 이후 세 번째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이번 해외출장은 임기 반환점을 돈 이후 처음으로 집권 3년차 하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면담한다. 면담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한중 양국의 실질적 협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인 3일 오전 박 대통령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상하이로 이동할 계획이다.

4일 박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한중 양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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