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대북제재 조치 논의 없었다' 통일부는 25일 오전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관련해 "남북 당국회담을 정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병희 기자

통일부 "남북 회담, 체계화 해야"

통일부는 25일 오전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관련해 "남북 당국회담을 정례화하고 체계화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날 "5·24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선 논의한 바 없으며 북한은 한미 UFG 훈련 중단 요구도 따로 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북한이 금강산 관강 재개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무박 4일'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새벽 0시 55분 고위급 접촉을 종료하고, '6개항'에 합의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과 최근 대북 확성기에 대한 조준사격 등 무력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며 우리 측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