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김관진 vs 황병서, 6개 합의 내용은?
입력: 2015.08.25 07:12 / 수정: 2015.08.25 07:12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김관진 황병서 합의 내용은?

타결 김관진 황병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0시 55분쯤 극적으로 타결됐다.

남측 대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북측 대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6개의 사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문에서 ▲북, 준전시상태 해제 ▲남, 25일 정오부터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다양한 분야 민간교류 활성화 ▲북,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로 인한 남 군인 부상 유감 표명 ▲다음 달 초 이산가족 상봉 남북 실무접촉 ▲남북, 당국회담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내 개최 등 6개항에 합의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 지로 폭발과 북한 도발 등으로 불거진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차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막판 난항을 겪었지만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진행했다.

남측은 김관진 실장을 비롯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은 황병서 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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