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안보의 벽은 높게, 대화의 벽은 낮게"
입력: 2015.08.24 10:19 / 수정: 2015.08.24 10:19

북한, 도발 악순환 끊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안보의 벽은 높게 쌓되, 대화의 벽은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영무 기자
'북한, 도발 악순환 끊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안보의 벽은 높게 쌓되, 대화의 벽은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영무 기자

"북한 도발 막는 방안은 단호한 응징"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안보의 벽은 높게 쌓되, 대화의 벽은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의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로 도발의 '도'자도 꺼낼 수 없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을 막는 유일한 방안은 단호한 응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물리적 군사력과 정신적 단결력이 함께 해야 지켜질 수 있다"면서 "항상 불안과 위협 속에 있지만 투철한 안보의식을 갖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 고위급은 22일 오후 6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였고,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접촉을 재개해 24일 현재까지 협상 중이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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