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사고, 5년 간 6만8000 건 달해"
입력: 2015.08.23 09:40 / 수정: 2015.08.23 09:40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280명 23일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서울 강북을, 국회 안전행정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6만8371건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40명(가해 445명, 피해 995명)으로 확인됐다./유튜브 영상 갈무리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280명' 23일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서울 강북을, 국회 안전행정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6만8371건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40명(가해 445명, 피해 995명)으로 확인됐다./유튜브 영상 갈무리

'자전거 교통사고 경기도 가장 많아'

최근 5년 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6만8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서울 강북을, 국회 안전행정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6만8371건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40명(가해 445명, 피해 995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가해 및 피해사고 모두 서울이 1만7539건으로(가해 7053건, 피해 1만486건) 가장 많았고, 경기(1만1548건)와 대구(7081건)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유대운 의원실 제공
지역별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유대운 의원실 제공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가해와 피해 모두 경기가 280명(가해 115명, 피해 1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대운 의원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면서 자전거 가해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교통약자들의 자전거 안전사고 역시 증가추세에 있어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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