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北 도발 단호히 대응…만반의 태세 유지” 지시
입력: 2015.08.20 19:46 / 수정: 2015.08.21 06:13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긴급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긴급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긴급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부전선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발생한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 5시 10분 NSC 상임위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최윤희 합참 의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관진 실장으로부터 차례로 사건 개요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NSC에서는 북한의 이번 도발 경위와 피해현황을 분석·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북한군은 연천 지역에 포탄을 발사했고, 우리 군은 발사 원점에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사격을 했다.

군은 전군에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과 정부는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더팩트 ㅣ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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