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김무성·김을동, '암살' 상영회 "대한독립 만세!"
입력: 2015.08.06 16:45 / 수정: 2015.08.06 16:45
대한독립 만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대한독립 만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대한민국 만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이 6일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를 국회에서 상영함으로써 역사 인식을 확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자 이번 특별상영회를 마련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김 대표는 "이 영화가 1933년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내가 그때 그 시대를 살았다면 내 개인의 목숨과 가족들의 희생을 각오하고 독립운동을 했을 것인가'라는 자문을 해봤다"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에 국민 모두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그 시대로 돌아가 대한독립 만세를 불러볼까요"라고 관객들에게 물은 뒤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三唱)했다.

김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도중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김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도중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김 최고위원은 "광복 70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영화를 상영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 낸 선열들의 애국충정과 민족정신을 모든 국민이 본받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의 조부는 청산리 전투(1920년 10월 20~23일)에서 일본군 3300명을 섬멸, 독립전쟁 사상 최대의 승리를 이끈 김좌진 장군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암살' 누적 관객 수는 5일 기준 765만 명을 넘었다.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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