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21일 회동…'해킹 의혹' 해법 논의
입력: 2015.07.21 06:41 / 수정: 2015.07.21 06:41
해킹 의혹, 해법 찾나 원유철 새누리당·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실규명 방식에 대한 협상을 시도한다./임영무 기자
'해킹 의혹, 해법 찾나' 원유철 새누리당·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실규명 방식에 대한 협상을 시도한다./임영무 기자

'해킹 의혹·추경' 협상 예정

원유철 새누리당·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실규명 방식을 두고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조원진·이춘석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대리인 박민식 의원, 야당 간사 신경민 의원은 20일 만나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수석부대표 회동에서는 국정원 해킹 의혹을 규명하는 방법으로 청문회 개최, 이병호 국정원장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 정보위 차원의 현장조사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여야는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야당이 국정원 직원 임 모 씨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현안질의를 하자고 제안했고, 여당도 이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여야는 이날 추경 관련 이견 또한 좁히지 못했다. 여당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세입경정 예산 삭감이나 법인세 인상 부대의견 첨부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통과시키기 곤란하다고 맞섰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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