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 경제 살리기"
입력: 2015.07.16 10:01 / 수정: 2015.07.16 10:01
야당 협조해달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했다./임영무 기자
"야당 협조해달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했다./임영무 기자

일자리 창출 법안 처리…추경으로 뒷받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지금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 살리기"라면서 "국회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 법안을 처리하고 추경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위중한 시기에 야당의 반대로 일자리 창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해 국민 볼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10.6%를 기록했다.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청년들에게 가슴 아픈 계절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업계에 힘을 실어줄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지원법 등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들은 모두 청년 일자리 창출 법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법안을 통과시켜달라는 국민과 청년들의 목소리에 야당은 언제까지 나 몰라라 할 것인지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메르스와 가뭄 극복을 위한 추경 예산안에도 일자리 창출 관련 취업 성공 패키지 지원과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등 16개 사업에 1조1600억 원이 반영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 없는 정쟁 부분에 국가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7월 남은 기간 경제살리기에만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발 경제충격의 여진으로 가장 큰 손해를 입은 부분이 관광산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최대 130만 명이 줄어 4조 원 내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바탕으로 한국이 메르스 안전지대라는 홍보활동을 강화해 메르스 불안감을 종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 국회=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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