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직 개편, 총선·당내 화합 위한 탕평인사"
입력: 2015.07.11 20:37 / 수정: 2015.07.11 20:37
14일 원내대표·2기 당직 인선 발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취임 1주년(14일)을 앞두고 구상하고 있는 주요 당직 개편과 관련해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당직개편이자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인사라고 밝혔다./임영무 기자
"14일 원내대표·2기 당직 인선 발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취임 1주년(14일)을 앞두고 구상하고 있는 주요 당직 개편과 관련해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당직개편이자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인사"라고 밝혔다./임영무 기자

"친박계 포위? 못된 소리…난 포위 당할 사람 아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취임 1주년(14일)을 앞두고 구상하고 있는 주요 당직 개편과 관련해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당직개편이자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인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일 의원 친선교류 바둑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14일)일과 거의 동시에 2기 당직 인선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이번 당직 인선에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돼 '친박계에 포위당했다는 해석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김 대표는 "못된 소리"라면서 "나는 포위 당할 사람도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어 취임 1주년 소회와 관련해선 "스스로 자기 인생에 만족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하며 몸을 낮췄다.

또한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임명한 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대해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가 왔기 때문에 소통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제기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설'에 대해선 "대통령이 알아서 하실 일"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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