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총 사퇴 권고 추인 수용…국민께 죄송"
입력: 2015.07.08 13:32 / 수정: 2015.07.08 13:32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유승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총회 결과를 수용해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법과 원칙 정의구현 도움되면 비난도 감수하겠다. 실망을 드린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날 새누리당 의원들은 표결없이 박수로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추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에게 "오늘 의총에서 많은 의원들 의견 충분히 듣고 이 뜻을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의원총회 머릿말에서 "때로는 자신을 던지면서 나보다는 당을, 당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당을 위해 희생하는 결단을 부탁하는 것"이라며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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