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총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총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오전 9시 15분부터 약 네 시간 동안 진행된 의총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인 끝에 '사퇴 권고'로 의견을 모으고 박수로 추인했다. 표결까지 가지 않았다.
한편 유 원내대표의 사퇴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를 겨냥해 '배신의 정치'를 언급한 지 13일 만이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