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사퇴 압박’ 유승민, “거취 표명 오늘 안 해”
입력: 2015.07.07 08:55 / 수정: 2015.07.12 15:06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는 과연? 친박(친박근혜)계의 사퇴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승민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과 관련 오늘 안 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 문병희 기자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는 과연? 친박(친박근혜)계의 사퇴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승민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과 관련 "오늘 안 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 문병희 기자

충청권 의원 연석회의…친박계 의총 소집 요구서 제출 계획

친박(친박근혜)계의 사퇴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승민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과 관련 "오늘 안 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강남구 개포동 자택 앞에서 출근길에서 거취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하며, 조만간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 고려에 대해서도 “아니다”고 일축하며 친박계의 사퇴 압박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 원내대표는 또 의원총회 소집에 대해서도 "내가 의총을 요구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친박계의 유 원내대표 사퇴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친박계는 7일 오전까지를 유 원내대표의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친박계는 만약 유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까지 거취를 표명하지 않을 경우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의원들도 이날 연석회의를 열고 유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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