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유승민 거취 어떻게 되든 정권 내리막길"
입력: 2015.07.06 17:44 / 수정: 2015.07.06 17:44

유승민 사퇴 압력에...

유승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를 언급했다.

진 교수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유승민 쫓아내도 못 쫓아내도 정권 내리막길로"라는 글과 함께 미국 진보 정책 관련된 칼럼을 링크했다.

앞서 진 교수는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학용 의원이 당 최고위 회의에서 언성을 높인 것에 대해 "두 분 말씀 다 옳습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진 교수는 "'청와대 얼라들'이 판단착오를 일으킨 듯"이라며 "유승민이 끝까지 버티면, 바로 레임덕입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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