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 대표로서 파국 막아야" 새누리당은 29일 오후 3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임영무 기자

유승민 "최고위원 의견 경청…고민하겠다"

새누리당은 29일 오후 3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를 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당 대표로서 어떤 경우라도 당의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들 의견을 잘 경청했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친박계(친박근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최고위 직전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의 대승적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