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통령 비난에 지역구 민심도 '들썩'
입력: 2015.06.26 10:47 / 수정: 2015.06.26 10:47
유승민 의원 다시 한번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들이 제각각이다. / 더팩트 DB
유승민 의원 다시 한번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들이 제각각이다. / 더팩트 DB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새누리당 갈등 봉합?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을 거부하며 공개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를 거론한 가운데, 유승민 대표에 대한 비박과 친박간의 힘겨루기가 점입가경이다.

대표적인 친박인 서청원 의원은 "과거에 (내가) 원내총무 할 때 노동법 파동으로 내가 책임진 일이 있습니다."라는 말로 사퇴를 종용했고, 김태흠 의원은 "원내대표로서는 이미 검증이 됐고 자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퇴를 해야 된다."라고 대놓고 사퇴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는 다수의 의원들이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책임문제를 토론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뜻은 존중하되, 그렇다고 지금 원내지도부가 낙마해서는 안되겠다, 의원들이 원내지도부에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라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지역구 민심도 또한 갈리고 있다.

한 시민은 유승민 의원 홈페이지에 "이제부터 다가올 맞바람을 즐겁게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응원을 했고, 또 다른 시민은 "우리 새누리당 콩가루 만들지 말라"라고 일침을 가한 의견도 보인다.

[더팩트 ㅣ 최영규 기자 chy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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