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원순 메르스 발표로 불안감 커지는 상황 우려"
입력: 2015.06.05 10:36 / 수정: 2015.06.05 10:36
확산하는 메르스 청와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가 시민 1500여 명과 접촉했다는 발표에 대해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어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배정한 기자
'확산하는 메르스' 청와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가 시민 1500여 명과 접촉했다는 발표에 대해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어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배정한 기자

청와대, 불편한 심기 드러내

청와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가 시민 1500여 명과 접촉했다는 발표에 대해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시장의 어제 발표 내용과 보건복지부가 설명하는 내용,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인) 35번 환자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면 서로 다른 점이 많이 발견된다"며 "차이점이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사실이 확인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울러 서울시나 복지부가 이런 심각한 사태에 관해 긴밀히 협조해서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 불안감이나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당부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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