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부처님 가르침 되새기며 화해·통합의 길로”
입력: 2015.05.25 12:07 / 수정: 2015.05.25 12:07

화해와 통합의 길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린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을 이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우리 사회가 화해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청와대 제공
화해와 통합의 길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린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을 이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우리 사회가 화해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청와대 제공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 위해 지혜와 원력 모아 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우리 사회가 화해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정국로에 있는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린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을 이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오랜 고행 끝에 삼라만상의 모든 것이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시고 인류에게 평안과 행복의 길을 열어주셨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불교는 1700년 전 이 땅에 전해진 이래 원융화합과 자비로 국민정신과 민족문화를 이끌어왔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는 호국의 의지를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 민족의 구심이 돼왔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는 불교계와 불자 여러분께서 함께 뜻을 모으고 노력해주실 때 우리가 모두 꿈꾸는 희망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믿는다"면서 "부처님께서 주신 자비와 평화, 겸손과 화해의 가르침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원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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