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변희재, 여야 맹공. 변희재 후보가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의 폭로를 언급하며 여야를 싸잡아서 비난했다. /임영무 기자 |
변희재, 추부길 언급하며 여야 비난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무소속 변희재 후보가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의 폭로를 언급하며 여야를 싸잡아서 비난했다.
변희재 후보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건평·이상득이 서로 비리 덮어주자는 밀약을 추부길이 폭로했는데 문재인은 성완종 밀실사면 진실조차 덮고 가자며 선동한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저들 썩은 친노, 새누리로는 해결 못한다"며 비난하면서 "새 판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추부길 전 비서관은 28일 보도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와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 간 '핫 라인'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가동됐고 양측이 밀약을 맺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 ㅣ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