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vs 문재인 여야가 4·29 재보궐선거 첫 주말 유세에 나섰다./김무성·문재인 페이스북

여야 대표, 자당 후보 지원사격 총력전

여야가 4·29 재보궐선거 첫 주말 유세에 나섰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핵심 변수로 등장하자 여야 모두 표심 잡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야 대표는 18일 각각 인천 서구·강화을과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지역을 찾아 당 소속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시장과 길상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안상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서울 관악구로 이동해 미림여고 인근에서 오신환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석한 후, 곧바로 관악구 삼성동으로 자리를 옮겨 시장과 대학동 고시촌을 방문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야당 텃밭인 광주 서구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는 조영택 후보를 지원한다.

[더팩트 ㅣ 오경희 기자 ar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