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빈곤층' 200가구 지원
입력: 2015.03.23 11:56 / 수정: 2015.03.23 11:56
주거개선 도와드려요서울시는 에너지 복지의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주거개선 도와드려요"서울시는 '에너지 복지'의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에너지복지기금, 참여하세요"

서울시는 '에너지 복지'의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사업 첫 참여 기업은 (주)한화 63시티로, 이달 말까지 임직원의 자원봉사와 함께 1가구당 주거개선 비용 4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열에너지 진단, 전기사용량 확인, 기밀도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창호, 방화문, 보일러, 벽재단열 등 해당 가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주거개선을 진행한다.

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올해 1만명 이상의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억 원 이상의 모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 뿐만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등, 전열장판,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기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http://energy.cgx.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LED 전등 하나,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나눔으로 이웃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서울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기부금과 물품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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