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청문회… 보수 언론도 돌아서나
입력: 2015.02.11 14:19 / 수정: 2015.02.11 14:19

이완구 후보자 두 번째 청문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물을 마시고 있다./국회=임영무 기자
이완구 후보자 두 번째 청문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물을 마시고 있다./국회=임영무 기자

청문회 증인참고인 18명 출석

이완구 청문회가 거듭되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11일 국회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증인·참고인을 불러 이 후보자를 검증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 증인(12명)과 참고인(6명)으로 채택된 사람은 총 18명이다. 이 후보자의 경기대 조교수 채용 의혹과 관련,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손종국 경기대 전 총장이 증인으로 결정됐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증인으로는 KPC그룹의 김회태 대표이사와 유처상 그룹이사가 참석한다. 이 후보자 측과 함께 다른 필지를 구입했다가 나중에 이 후보자에게 매각한 지인 강모씨(충청향우회 명예회장)도 증인으로 결정됐다. 당시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의 토지정보 관련 공무원들은 참고인으로 참석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의 차남과 관련, 당시 신체검사를 진행했던 서울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 군의관들도 증인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2011년 충남 천안 청당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과 홍인의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논란이 됐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해선 '삼청교육대' 저자인 서영수씨와 최환 전 국보위 내무분과위원회 위원을 참고인으로 부른다.

[더팩트 I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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