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와 싸우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 의원이 8일 선출됐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열린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45.30%를 얻어 당 대표로 뽑혔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임영무 기자

문재인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 시작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 의원이 8일 선출됐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이하 전대)에서 임기 2년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문 의원은 대표 수락연설에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박근혜정부와의 전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총 득표율 45.30%를 얻어 박지원 후보(총 득표율 41.78%)와 이인영 후보(총 득표율 12.92%)를 제쳤다.

이번 전대는 대의원 현장투표 45% (인터넷 투표 재외동포 대의원 300명 포함)와 권리당원 ARS투표 30%와 당원 15%와 일반국민 및 일반당원 10%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반영해 최종 후보별 득표수를 산정했다.

[더팩트 ㅣ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오경희 기자 ar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