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2015년 경제 회복과 개혁에 힘 쏟겠다"
입력: 2014.12.31 11:01 / 수정: 2014.12.31 14:27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2015년 새해엔 경제회복과 개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년사와 동영상을 올려 국민 여러분과 꿈·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2015년 새해엔 경제회복과 개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년사와 동영상을 올려 "국민 여러분과 꿈·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더팩트|황신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2015년 새해엔 경제 회복과 부정부패 개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년사와 동영상을 올려 "국민 여러분과 꿈·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새해는) 광복 70주년과 한반도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국민 모두 불굴의 의지로 합심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켰다. 우리 선배 세대들이 그랬듯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역사적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를 위해선 우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며 "지난해 국민과 함께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꽃을 크게 살려내고,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부정부패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새해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면서 "그 길을 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도 소망하는 일을 모두 이루고, 변화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을미년 새해는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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