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국조 증인 출석? "구름 같은 얘기"
입력: 2014.12.18 19:11 / 수정: 2014.12.19 07:26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자원 외교 국정조사 증인 출석 여부와 관련해 구름 같은 얘기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께 이 전 대통령(오른쪽)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왼쪽),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가운데)이 친이(친이명박계)계 의원들과 송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 들어서고 있다./신사동=이새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자원 외교 국정조사 증인 출석 여부와 관련해 "구름 같은 얘기"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께 이 전 대통령(오른쪽)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왼쪽),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가운데)이 친이(친이명박계)계 의원들과 송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 들어서고 있다./신사동=이새롬 기자

[더팩트 ㅣ 신사동=오경희 기자] 이명박(72) 전 대통령은 18일 자원 외교 국정조사 증인 출석 여부와 관련해 "구름 같은 얘기"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께 측근들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식당에서 송년회 만찬을 즐겼다. 만찬장에 들어가기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최근 자원외교 국조를 합의한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국회서 할 일이지"라고 짧게 답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전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함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국조에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년회엔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MB 정부 인사와 친이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김용태·권성동·이군현·조해진 의원, 권택기 전 의원 등 2007년 당시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20여 명의 전·현직 의원이 참석했다.

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의 당선일(2007년 12월 19일)과 생일(1941년 12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하고자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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