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 문건 유출 가담 추정 경찰 두 명 체포
입력: 2014.12.09 11:15 / 수정: 2014.12.09 11:18

정윤회 감찰 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오전 문건 유출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경찰 2명을 자택에서 체포했다./더팩트DB
정윤회 감찰 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오전 문건 유출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경찰 2명을 자택에서 체포했다./더팩트DB

[더팩트|황신섭 기자] 정윤회 감찰 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문건 유출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경찰 두 명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언론사에 직접 넘긴 혐의를 잡고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A 경위, B 경위를 각각 자택에서 체포했다.

또 이날 정보분실의 서무담당 직원을 또다시 검찰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관천 경정이 지난 2월 청와대에서 나와 감찰 문건을 서울청 정보분실에 잠시 보관했을 때 이들 경찰이 문서를 몰래 복사해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의 통화내역, 문자 송수신 내역을 확인해 두 경찰이 언론사 기자들과 통화하고 여러 언론사에 정윤회 감찰 문건, 또 다른 청와대 문건을 건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추가 조사해 사법처리를 결정할 계획이다.

hss@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