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8일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동참모보부 차장을 내정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청와대 제공

[더팩트｜김아름 기자] 박근혜 정부가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장관 등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재난안전체계를 강화하고자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해군 대장)을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국민안전처 산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공직개혁을 주도할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을 내정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공석 등 인사 요인이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등 일부 기관에 대한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공정거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내정했으며 통일부 차관에는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을 내정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인수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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