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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 오전 성남공항에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ㅣ 오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제69차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성남공항에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 유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등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북핵 포기와 북한 인권, 일본 위안부 해결 등을 촉구하고,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전세계에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20∼22일 캐나다를 국빈자격으로 방문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공식 서명했다.
귀국한 박 대통령은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해법 마련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 사퇴로 불거진 청와대 인사시스템 문제, 세월호법 제정과 국회정상화, 민생법안 처리 등을 포함한 경제활성화 대책, 증세 논란 및 공무원 연금개혁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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