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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현 KBS사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KBS 사장에 조대현(61) 전 KBS 부사장을 25일 임명했다./KBS 제공 |
조대현 KBS사장, 두 번째 PD 출신!
[더팩트 ㅣ 정치팀] 조대현 KBS사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KBS 사장에 조대현(61) 전 KBS 부사장을 25일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KBS 이사회가 제출한 신임 조 사장의 임명안을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재가했으며 오는 28일 제 21대 KBS 사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사장의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KBS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공모 면접 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와 표결을 거쳐 조 전 부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임했으며, 10일 박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바 있다.
조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을 거쳐 19대 김인규 사장 밑에서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KBS미디어 사장을 지냈다.
조 사장은 길 전 사장에 이은 역대 두 번째 KBS PD 출신 사장으로 임기는 2015년 1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