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초선에 전대 7위…젊은 혁신 통했나
입력: 2014.07.15 17:13 / 수정: 2014.07.15 17:29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4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9명의 후보 중 7위를 차지했다. 초선인 그는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으로 청년당원들에게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상민 의원./누리TV 화면 캡처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4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9명의 후보 중 7위를 차지했다. 초선인 그는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으로 청년당원들에게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상민 의원./누리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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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지희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젊은 혁신의 바람'은 불었는가.

새누리당의 상대적 취약계층인 '2030세대'의 표심을 이끌어내겠다며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초선 김상민 의원(비례)이 9명의 후보 중 3535표를 받아 7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당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득표율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 한다.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비례대표 출신의 초선의원이 당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탈락했지만 전체 득표율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것에 의미를 두는 분위기이다.

초선인 김 의원은 15대부터 17대까지 3선을 지낸 박창달 전 의원(3293표)보다도, 재선인 김영우 의원(3067표)보다도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전대를 통해 김 의원이 당내에서 '젊은 혁신의 바람'은 일으켰다고 본다.

김상민 의원은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하면서 부터 "청년이 당의 미래"라며 '젊은 피의 혁신'을 내세웠다는 점이 득표요인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은 전대 출마 기자회견에서 '청년 새누리당'의 신설을 약속하는등 꾸준히 젊은 계층의 유입작업을 강조했다는 점이 득표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한 당직자는 풀이했다.

jeeh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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