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김상민 "청년 문제 해결 못하면 당 미래 없다"
입력: 2014.07.14 16:12 / 수정: 2014.07.14 16:33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 여덟 번째로 나서 당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지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누리TV 화면 캡처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 여덟 번째로 나서 "당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지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누리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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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잠실체육관=고수정 기자]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이하 전대)에 출마한 김상민(초선) 후보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없다"면서 "청년 김상민에게 한 표를 준다면 이 한목숨 다 바쳐서 새누리당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지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기호 9번)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전대 정견발표(추첨 순)에서 여덟 번째로 나서 "2012년 국민이 원했던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은 지금 없다. 당은 국민 대통합·경제민주화, 젊은이들에게 꿈이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당내 분란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012년 혁신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국민과 한 약속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람을 바꿔야 한다"면서 "다른 생각 다른 정책들, 여러분이 원하는 정책이 나오는 것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젊은 지도자를 만들지 못한다면 당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040 젊은이들은 점점 당을 외면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젊은이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없다"며 "저 김상민 누구보다 이 젊은이들의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이들의 지지를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비례대표 김상민을 선택한 당원 동지 여러분. 새누리당의 혁신과 미래를 증명시켜달라. 목숨 걸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전대엔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 후보(기호순)가 출사표를 던졌고, 이들 가운데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이 선출된다. 여성 몫 최고위원은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을동 후보가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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