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 오전 6시 50분쯤부터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방사포 사격 훈련 장면. /서울신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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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고수정 기자] 북한이 2일 오전 6시 50분쯤부터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를 지난달 26일 원산 인근에서 발사한 300mm 신형 방사포 'KN-09'로 추정하고 있다.
군 당국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북한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월 노동미사일 발사 이후 3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오후 원산일대에서 사거리를 연장한 300mm 방사포로 보이는 발사체 3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또 지난달 29일 새벽 스커드계열의 사거리 500km 정도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금까지 두 발을 쐈고 또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 필요한 군사 대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팀 pto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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