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해킹 당해…어나니머스 보복성 메시지?
  • 오경희 기자
  • 입력: 2013.06.25 11:00 / 수정: 2013.06.25 12:07

청와대 홈페이지가 25일 오전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와대 홈피 캡처
청와대 홈페이지가 25일 오전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와대 홈피 캡처

[오경희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 25일 오전 9시 30분쯤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당시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대한 김정은 수령" 등의 메시지가 화면 상단에 붉은 글자로 도배하다시피 나타났고, 홈페이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10시 50분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는 "시스템 긴급 점검 안내"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이번 해킹은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이날 정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 46개 사이트를 해킹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보복성 메시지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해킹과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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